Sick pup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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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11월 5일에 누나가 마스크를 보내줬다.

우체국에 EMS 접수한건 5일이지만, 캐나다 에 도착한건 12일 (한국시간 13일)

코로나때문에 비행기 스케쥴이 그전처럼 많지 않았나보다.

 

아무튼 누나가 보내준게 마스크 90장 이었는데, 

마스크만 있어서 그랬는지 벤쿠버 도착하고 세관통과도 바로 됐었다.

이때까지 나는 문제 없이 잘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리치몬드에서 Processed 되었길래 이제 위니펙 좀 도착했겠구나 생각했는데

아직도 벤쿠버 리치몬드로 되어있다.

트래킹 보니까 라벨을 재출력해서 붙인것 같은데 주소가 약간 잘못되서 그런줄 알았다.

누나가 영어 주소는 잘몰라서 양식에 잘 안맞게 입력 해서 그런가 부다 했다.

 

이제 출발하고 난후 몇일뒤 캐나다포스트 어플에 알람뜬거 확인했더니

위니펙은 그냥 패스 해버리고 온타리오 스카보로에 가버렸다.

내용은 Secure Facility 에 보관중이라고 컨택 해보라고 나왔는데,

바로 고객센터 연결해서 이야기하고 클레임 이슈해서 티켓 까지 받았다.

고객센터도 내가 보고 있는거랑 똑같은지 스카보로에 있고 왜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알아보고 메일이나 알려준 연락처로 연락주겠다고 함.

 

클레임 한게 잘 해결이 되었는지 

며칠뒤에 다시 목적지로 이동한다고 나옴.

당시에 문구가 약간 이상해서 꺼림찍 했지만,, 잘 배송해줄거라 믿었다.

하지만 믿는도끼 발등 찍혔음.

 

일하고 있는데 또 어플 알람이 울려서 확인했더니 

한국에 도착했다고 알람이 떠버렸다.

어이가 없고 화가남. 짜증나고 속상함.

계속 마음 쓰이고 기분이 많이 언짢았다. 

 

그래도 마스크 90장만 들어있었던게 다행이었다.

저거 트레킹 뜨기 전날 누나가 마스크랑 음식 여러가지 보내줬는데

그거는 제대로 오길 바래야지

 

진짜 EMS 리턴 되는거는 처음 겪어 본다. 

 

본인의 트레킹이 "international item has transited Canada" 문구 나오면

물건이 나에게 오는건 아니다라고 걱정부터 해야함.

Secure Facility 갔을때 부터 제대로 처리를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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