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는 샘플 보내고 2주뒤 인 작년 11월쯤에 나왔었는데,
내가 너무 게으른 나머지 결과는 포스팅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밀린 23andME 검사 결과에 대해서 포스팅한다.
우선 나는 96%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가지고 있단다.
네안데르탈인이란...
호모 네안데르탈랜시스 또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멸종된 사람속의 한 종이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가까운 종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북부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분포하였다
- 나무위키 -
토종 한국인
그리고 내 출신은 100% 한국인.
100% 순수 토종 한국인 인데, 100% 나오니까 재미 없음.
그리고 또 다른 보고서는 네안데르탈인 에게 영향을 받은 성격?
히치하이커의 엄지손가락? 뭔지 모르겠음.
단거리 주자에 적합하고, 턱보조개는 적을 거라는 보고서.
별 흥미로운 내용은 없다.
혈연관계?
약간 흥미롭고 재미있는게 있는데,
내유전자를 통해 사촌관계? 를 찾을 수 있다.
뉴스에도 이런 비슷한걸로 가족을 찾았다는 기사를 본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리스트가 쭉 있는데, 그 리스트에 몇촌(?) 관계인지 옆에 나와있음.
해당 유저를 클릭하면 관계도(?) 같은게 나옴.
그러니까 고조할아버지, 할머니 로부터 나온 친척 인셈.
외적 요소
또 하나 재미 있는건 내 외형에 대한 보고서가 있다.
76%의 확률로 나는 검은 헤어일거고,
59%의 확률로 보조개가 없을 거다.
그리고 92%의 확률로 나는 대머리가 안될거다.
안그래도 요즘 탈모때문에 약먹고 로게인폼도 바르고 있는데,
저 92%가 마음은 조금 안정시켜준다.
그래도 대머리는 아니더라도 M자 탈모가 진행중이라 관리는 필요함.
근데 이게 다 맞는게 아니라서 큰 신뢰를 가지면 안된다.
요 아래 내용을 보면 대부분 나랑 안맞는게 많다 ㅋㅋㅋ
특히 평발? 난 평발 전혀 아님.
근데 지금보니 Thick hair (머리숱) 는 맞는 말이네..
건강
이게 내가 제일 궁금하고 기대 했던 부분이었음.
34세~80세 사이에서 제 2 당뇨병 걸릴 확률 32% 이다.
제 2 당뇨병이 뭔지 잘 몰라서 지금 2형 당뇨병에 대해서 찾아봤음.
꾸준한 운동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더 만은 질병 관련 정보를 보고 싶었는데,
튜토리얼(?) 을 완료해야 볼 수 있다.
질문에 답을 하는건데, 질문이 너무 많아서 귀찮음.
언제 날 잡고 해야 하는데, 11월 부터 지금 3월까지 안하고 있음...
튜토리얼을 하고나면 볼 수 있는 질병 정보는 아래그림과 같다.
빨리 질문들에 답을 해야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더군다나 한글이 아니라 영문이라... 파파고에 복사, 붙여넣기 해가면서 봐야 한다.
하루빨리 질문에 답을 하고 결과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