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백신 접종 후기 feat. 모더나

3월 초중순? 쯤에 타운오피스에서 코비드 백신 접종 신청을 받는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백신 접종 신청을 하고 나서 얼른 톰슨가서 맞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난 26일 금요일에 동네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백신 접종 예약 안내를 받았는데, 31일 오후 1시로 예약이 잡혔다. 코워커는 11시반. 

 

그렇게 31일에 시간맞춰서 동네 병원으로 갔다.

(병원은 걸어서 5-10분 정도 걸림)

병원 메인 출입문 말고 오른쪽 조그만 출입문이 있었는데, 거기서 접종을 하고 있었음.

들어가니까 이름 확인하고, 코비드 증상(열, 기침) 있는지 물어보고, 

확진자 접촉이 있었냐고 물어보길래 '아마도 없을걸?' 간호사도 '아마 누가 확진자였는지 몰랐겠지' 하면서 웃었다.

실제로 동네에 코비드 바이러스 퍼졌을때 누가 확진인지도 몰랐다.

 

실내에는 이미 동네 아저씨, 할아버지 친구가 와서 맞고 15분 대기 중이었다. 

나도 앉으니 간호사가 간단히 확인및 내 이름 어떻게 발음하냐고 물음.

그리고 맞을 백신은 모더나,4개월후에 2번째 접종, 맞고 15분뒤에 가면된다고 설명 해줬다.

 

주사기는 꾸우욱 눌러서 맞았던 주사기가 아니라 버튼식이라고 해야하나? 

딸깍 누르는 그런 주사기 였다. 

코비드 백신을 위한 주사기 인지 아니면 요즘 주사기는 이런건지 잘 모르겠음.

주사를 맞고 맞은부위에 스티커 하나 붙여줬음.

 

주사 맞고 나서 맞은 부위(왼쪽 어깨 쪽) 는 약간의 통증이 있었고, 

오후가 되고나서는 독감주사 맞은것처럼 팔에 통증이 있고 팔을 들때마다 통증이 있음.

팔을 들기만 하면 근육에 통증이 있고, 맞은 부위 손 살짝만 갖다대도 약간의 통증(?)이 있음.

어제 맞고 오늘 2일차 인데, 저녁부터는 약간 통증이 완화 되는 것 같지만 아주 미세한것 같음.

그리고 맞은날 약간의 피로감이 있는것 같았다.

9시 ? 쯤부터 좀 피곤함이 느껴졌고,

집에 와서도 1시 이전에 잔거 보니 피로감이 있는거 맞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