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차를 사고 싶어었다.
하지만, 집 사기전까지는 차를 사지 않겠다는 고집? 하나로 계속 뚜벅이로 버텨왔다.
정말 힘들었음. 특히 휴가 갈때마다 톰슨에서 버스 시간까지 맥도날드에서 9시간을 기다렸었다.
그거때문에 휴가도 자주 가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라이드 찾는것도 스트레스였고,
라이드 여부에 따라 휴가 가는 날짜도 약간씩 조정해야하는것도 스트레스.
모든게 다 스트레스였다.
그 외에도 마을에서 지내면서 이동하는데도 제한이 많이 있었다.
이제 드디어 이동 관련해서는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을것 같다.
차량은 중고차가 아닌 새차를 구매 하기로함.
새가 사기전, 몇년전에는 내가 장농면허라 중고차로 사려고 했지만,
차알못이라 중고차 사기에는 차량 상태를 파악할수 없었고,
중고차 산후 오히려 수리비가 더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때문에 속편하게 새차 구매로 결정했다.
차량 선택할때 조건이 무조건 SUV에다가 4륜이 조건이었다.
그래서 마쯔다 cx5 , 도요타 라브4, 스바루 포레스터, 혼다 CRV
그외에는 눈에 안들어왔다.
옛날에는 마쯔다 cx5를 사고 싶어했었는데,
도요타 rav4 랑 스바루 포레스터가 더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스바루 4륜이 아주 유명하고, 나는 다른도시보다 눈이 많이 내리는 북쪽 시골에 살고 있어서
4륜에 신뢰가 많이가는 스바루가 나을것 같았고,
도요타는 나중에 중고 가격 방어가 잘되고, 차량유지비용이 적고 잔고장이 많지 않고 튼튼한걸로 많이 알려져 있음.
근데 코로나때부터 차량 부품 수급이 원할하지 않아 차량 인도 받기전까지 웨이팅이 김.
딜러쉽 2군데 연락해봤는데 rav4 는 빠른 딜러샵은 5월 말에서 6월초라고 하고 다른 딜러샵은 6개월이라고도함.
반면에 스바루 포레스터는 내가원하는 트림 재고가 있다고함.
가서 바로 계약하면 살 수 있는 상태였음.
사장이 같이 가줘서 딜러랑 이야기 해줬음.
아무래도 영어 못하고 처음 사는 나보다는 원어민이고, 차량 구매 많이 했던 사장이 흥정을 잘함.
차량 가격 견적 받고, 이제 네고 시작.
참고로 흥정 시작하면 딜러는 우리의 오퍼? 를 매니저에게 가서 수시로 확인을 받아야 한다.
나는 현재 셀러마켓인 상황을 알고, 딜러들이 가격을 더 붙여서 판매 하는것을 알기때문에
정가 그대로 받는거로도 만족할 생각이었다.
그치만 사장이 옆에서 약간의 흥정을 해줘서 600불 할인받았다.
스바루 자체 할인 500 + 네고 600 해서 총 1100 불 할인 받았음.
차량 구매 과정
흥정 시작 -> 흥정완료 -> 파이낸셜 담당자와 파이낸셜 확인, 서류 사인 및 신상정보 확인 (워런티 추가 및 라이프보험 권유)
파이낸셜 담당자와 모든확인후 파이낸셜 심사 승인 여부 기다림
(사장말로는 30분에서 1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우리는 딜러쉽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10분만에 완료)
심사 승인후 서류 받아서 auto pac 가서 차량 등록, 보험 가입 그리고 차량번호판 받음.
보험 가입후 다운페이 할 뱅크드래프트 하러 은행감.
딜러쉽으로 돌아가서 차량 번호판 건네줌.
나같은경우 한국 휴가 가기 2일전이라, 한국 갔다와서 차량 픽업하기로 함.
휴가 다녀오면 차량 픽업해서 집으로 돌아가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