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마지막날) 2
숙소로 가는중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배가 고팠음.
중국 오면 먹고 싶었던게, 훠궈, 딤섬, 마라탕 이었는데,
비도오고 따뜻한 마라탕이 먹고 싶었다.
숙소 근처 마라탕집을 찾아봤는데 다행히 길건너에 있었음.
요즘 마라탕집이 다그런지 매장이 깔끔해 보였음.
옛날 유학때 생각하면서 음식을 담아 맛있게 먹음.
원하는 음식을 바구니에 담아서 계산대에 가져가면,
앞에서 무게를 재고 무게 만큼 가격을 지불한다.
가격은 CNY27 나옴. 그램당 얼마 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m&m
귀국하기 전 마지막날인데, 아직 와이탄을 못봤음.
지인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기다리는동안 난징동루 동에서 서쪽으로 쭉~ 걸었음.
어디 있는지 몰랐고 알아볼 생각 없었는데, 블로그에서 만 봤던 m&m 이 여기 있었다.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고, 초콜렛도 엄청 많았다.
초콜렛은 그닥 땡기진 않고 컵 같은 기념품들을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
짐도 많고 사도 쓰지도 않을것 같고 ...
초콜렛들은 봉지에 원하는 만큼씩 담으면 된다.
LEGO
그 옆 근처에 레고 매장도 있다.
위니펙은 그냥 제품들만 파는데, 여기는 여러가지, 그리고 필요한 블럭들을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음.
내가 원하는게 이런거 였는데 위니펙에서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음.
한편엔 블럭 조립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와이탄
m&m 과 레고 구경을 하니 지인이 도착함.
이제 지인을 만나 와이탄을 가기로함. 그런데, 아직 조명이 켜지지 않아 커피숍에서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냄.
이제 6시 넘어서 와이탄 구경하러 가기로 함.
와이탄 구경하러 가는사람들이 많음.
주말 토요일이라 그런지 꽤 많았음.
지인 말로는 주말에는 더 많다고 한다.
이날은 역시 중국 답게 적절한 미세먼지와 비가 내려 흐렸다.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 하다고 한다. 흐리면 저기 파란색 구멍뚫린 건물의 구멍이 안보인다고 함.
아무튼 이렇게 상해 마지막날을 보내고 다음날 낮 12시에 귀국을 했음.
참고로 푸동공항에서 한국 갈때는 공항에 넉넉히 2시간-3시간전에 가는게 좋은것같음.
난 2시간 전에 갔는데, 체크인, 출국심사, 보안검사 다마치고 나니 10분뒤 게이트 오픈하고 랜딩 시작이었다.
공항에서 뭐 먹고 할 시간도 없이 심사 기다릴때 조마조마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