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가 1주차 (3.3~3.9)
미세먼지
인천공항에 도착 했는데, 난 왜 아직도 중국에 있는것 같은지?
한국이 맞나 싶음.
중국이나 한국이나 공기가 최악이다.
한국에 온후 3~4일은 하늘이 저렇게 하얗게 뿌옇다.
내가 한국에 살았던 날들줄에 정말로 최악이었음.
옛날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미세 먼지 때문에 이민 가고 싶다는 말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캡틴 마블
한국와서 처음 으로 본 영화.
할일도 없었거니와, 집앞이 바로 영화관이라 개봉한날 바로 가서 관람함.
원래 영화볼때 아무것도 안먹는데, 이날 영화보며 먹은 팝콘이 너무 맛있었음.
병원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를 갔다.
장기간 해외 나간 사람이라 일부러 화요일에 갔더니, 아직 등록이 안되어있단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제는 직접 공단에 전화해서 풀어야 한단다. (작년에 병원갔을땐 자동처리 되어있었음)
풀고 다음날 다시 감.
다행히 x-ray 결과 아무 이상은 없는데, 약이랑 물리치료 하란다.
바로 x-ray 도 찍을 수 있고 역시 한국 의료가 최고 !
만남
3년만에 같이 일했던 형을 만남.
첫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형인데, 그 당시 정말 같이 2년 동안 일하면서 재미 있게 놀았는데,,
이제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같이 보드 타고 또래 동료들이랑 놀러 많이 다녔는데 옛날이 그리움...
작년에 왔을때는 못봐서, 연락해서 급 만나게 됐는데, 전날 술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나 만나줘서 고마움.
토요일에 중학교 동창들 만나러 오랜만에 합정에 나감.
시골에만 살다 사람들 보니 기분 좋아짐.
합정에서 점심먹고, 구경할겸 홍대 지나 연트럴 파크까지 옴.
가는 길에 다트 동호회 다닌다는 친구 오락실에서 다트 실력 보고 연트럴 파크 산책.
근데 남자 3이 모이면 뭐함 ;; 오랜만에 당구 치고 사진에는 없지만, 저녁까지 먹고 다트있는 펍 가서 술마시며 다트 내기 하고 막차 끊겨 택시 타고 옴.
일찍 만나 일찍 헤어지려했는데, 일찍만나 오래 만나버렸음
1주차는 정말 거의 집에만 있었다.
약속은 딱 저 2개 뿐 이었음.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저 1주차 때는 뭔가 여유가 느껴졌었음.
대만 여행 다녀오고 이제 2주 남은 지금은 이제 슬슬 압박감이 느껴지고 있다.